[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태웅(044490)이 최근 과도하게 급락했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섰다.
18일 오전 9시3분 현재 태웅은 전일대비 1400원(2.72%) 상승한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웅은 최근 실적악화를 이유로 전일 12.29% 급락하는 등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다. 이달 들어서만 30% 넘게 급락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웅은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구간으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실적부진으로 인해 성장성이 훼손된 것은 사실이나 회복기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풍력 등 기존 전방산업도 바닥을 탈출한 것을 감안하면 현재의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태웅은 글로벌 최대의 단조회사로 세계 최대의 프레스와 링밀 보유로 해상풍력과 원자력부문의 시장에서도 경쟁사대비 탁월한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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