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환율과 무관한 이익증가가 시작됐다"며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 국내외 공장 가동율 상승과 판매믹스 개선으로 연간 순이익이 4조3000억원으로 전망된다는 점 ▲ 인센티브 감소와 경쟁업체 회복에도 미국점유율 상승하며 질적인 판매개선 시작 ▲ 2010년 하반기 아반떼(8월), 베르나(10월), 그랜저(12월)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다는 점 등을 이익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손 연구원은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22원 수준으로 기존 가정 1080원을 상회 중"이라며 "2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9조1697억, 영업이익 8768억, 순이익 1조1609억 수준으로 예상대비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4%와 12%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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