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31일까지 하이원스키장에서 ‘2020년 아동·청소년 스키체험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폐광지역 아동·청소년 500여명을 초청해 체력향상과 다양한 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전문강사들의 스키강습과 장비대여, 식사, 상해보험 등 필요경비도 일체 지원한다.
30일 폐광지역 아동·청소년들이 하이원스키장에서 ‘2020년 아동·청소년 스키체험캠프’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복지재단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드림스타트 및 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참가자를 추천받은 바 있다. 참가연령은 안전을 고려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로 제한했다.
이번 캠프는 28일 삼척지역을 시작으로 29일 영월, 30일 정선, 31일 태백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한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3억30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폐광지역 아동·청소년 3900여명에게 스키체험캠프를 제공해왔다.
강원랜드 복지재단 관계자는 “눈썰매를 타던 학생들에게 스키강습이라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했다”며 “재단은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