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위메프는 최근 주말 3일간(1월31일~2월2일) 생필품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배(263%) 증가했다고 3일 전했다.
위메프 본사. 사진/위메프
같은 기간 위메프에서 판매하는 전체 상품 거래액도 전년비 72% 증가했다.
지난달 첫 주말(1월3~5일) 대비 생필품 카테고리 거래액은 118% 신장했다. 생필품 카테고리에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등의 생활용품부터 유아동, 식품·건강류가 포함된다.
그 중 위생용품 매출이 가장 크게 늘었다. 손소독제 판매는 무려 1만7489% 급증했다. 마스크는 9214%, 제균스프레이는 4699% 증가했다. 방독면과 강아지 마스크까지 등장했다. 방독면과 강아지 마스크 매축은 각각 1만238%, 656% 상승했다.
식품 판매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먹는 가정간편식(HMR)를 찾는 고객은 1692% 늘었다. 요리를 할 수 있는 모든 식재료와 양념이 한꺼번에 포함된 밀키트도 1496% 매출이 증가했다.
가공 식품의 품목별 매출은 라면이 437%를 기록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외에 즉석밥 195%, 생수 154%, 쌀 87% 등의 증가세를 보였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