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에임하이글로벌 등 6개사에 대해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검찰고발 등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
코스닥상장사인 (주)에임하이글로벌은 특수관계자와의 거래 내역과 채권·채무내역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로 6억1830만원을 부과하고 감사인 지정 2년 등의 조치를 내렸다.
5억원이 넘는 과징금이 부과된 에임하이글로벌은 오는 26일 열릴 금융위원회에서 과징금 부과 등 제재 내용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증선위는 또 프로비타 등을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세림회계법인 등 2개 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과징금부과,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해당 회사 감사업무제한 등으로 제재했다.
이밖에 오라바이오틱스, 지케이파워, 중앙바이오텍, 화승상호저축은행 등의 4개사도 회계처리기준 위반 등으로 증권발행제한, 감사인 지정, 전 대표이사 해임권고상당, 검찰고발, 과징금 부과 등을 조치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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