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중국 우한 교민들이 임시로 생활하고 있는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59분부터 11시10분까지 임시 생활시설이 마련된 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에게서 현장 상황 설명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다만 교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 내부에는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진천·음성 등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교민들의 임시 거주를 수용해준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점검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성동구보건소를 찾아 현장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