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할담비’로 유명세를 탔던 지병수 할아버지가 근황을 전했다.
2월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슬기로운 경제생활-노후자금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그런 가운데 지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병수는 노후 걱정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 방송에 많이 나왔지만 수입이 좋지 않았다”며 “기초 생활 수급자로 떨어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제 걱정은 어떻게 더 병원비를 마련해서 생활하는 지에 대한 것이다”며 “아직 그런 단계가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건강을 유지하면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난 해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손담비의 ‘미쳤어’를 불러 ‘할담비’라는 애칭을 얻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침마당 지병수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