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군통령에 등극할 수 있었던 비법을 공개했다.
2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송대관, 박현우, 정경천, 설하윤이 출연했다.
차세대 트로트 여신으로 불리는 설하윤은 군대에서 마치 교주처럼 대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맥심’ 표지 모델을 두 번 정도 했다”며 “행사 때 무대 아래로 내려가 군단장님이랑 블루스를 추고 논다”고 했다.
이어 “친한 누나 스타일로 같이 놀자는 분위기로 이끌어 가며 앉으라고 하며 앉고 일어서라고 하면 일어서는 교주 같은 느낌이 있다”고 했다.
설하윤은 군부대 행사에 대해 “많이 가면 이틀에 한 번, 한 달에 열 두 번도 간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 예쁜 척도 하고 다 해왔는데 요즘에는 토크 할 때 우렁찬 목소리로 외치면 반전의 이미지도 줄 수 있고 너무 좋아해 주신다”고 했다.
특히 살하윤은 “행사를 잘 하기 위해서 장윤정, 홍진영 선배의 무대 매너를 분석하기도 했다”고 했다.
‘라디오 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라디오스타 설하윤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