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공모가 6만7000원 확정..희망공모밴드 상단

26·27일 청약거쳐 다음달 8일 코스닥 상장

입력 : 2010-05-24 오후 2:39:41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반도체 팹리스(Fabless)업체인 실리콘웍스는 지난 19~20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6만7000원으로 결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공모희망가격인 6만1000~6만7000원의 상단에서 결정된 것.
 
실리콘웍스는 디스플레이 핵심 반도체인 드라이버 IC(구동IC), 타이밍 컨트롤러(T-CON), 전원관리 IC(PMIC), LED구동 IC(LED-BLU구동 IC) 등을 핵심 제품군으로 하는 토털 솔루션 팹리스업체다.
 
실리콘웍스는 지난해 매출액 1892억원, 영업이익 362억원, 당기순이익 385억원을 기록했다. 연평균 매출성장율이 78%로 지난 2006년 매출액 336억에 비해 급성장해왔다. 영업이익률 역시 2008년 16.9%, 작년 19.1%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670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하게 되며, 이 자금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해외 사업 투자 등 세계적인 팹리스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실리콘웍스의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26일~27일 양일 간 진행되며, 내달 8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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