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아시아, 9개월래 최저치 추락..니케이 2.47%↓

입력 : 2010-05-25 오전 11:42:4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MSCI 아시아 태평양지수는 9개월래 최저치까지 내려갔다. 유럽 채무 위기에 따른 대출 비용 증가가 글로벌 경제 회복을 손상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국가별로 보면 25일 11시 현재 일본 닛케이 지수는 2.37%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유럽 위기 외에도 엔화 강세가 일본 수출기업들에 부담을 줄 것이란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중국 상해 종합지수도 현지시간 10시 14분 현재 1.36%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부동산 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홍콩 H지수는 2.38% 하락했고, 대만도 2.51% 미끄러졌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11시25분 현재 2.97%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4.75%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 위기 외에 한반도 정세 불안까지 맞물리면서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점차 커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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