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온라인교육주가 급등했다. 학교의 개학 연기와 학원 휴원이 잇따르며 사교육시장에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영위하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휴업명령을 지시했다. 또 사설학원에도 전면 휴원을 권고했다. 지역 감염자가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유치원을 비롯한 교육기관의 휴업 확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교육부도 코로나19 환자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한 학원 휴원을 권고하고 있다.
메가엠디는 메가스터디계열회사로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M·DEET)시험 등을 대상으로하는 성인전문 교육회사다. 온라인 교육기업으로 유명한 YBM넷은 온라인 교육 뿐 아니라 컴퓨터능력시험인 MOS와 TOEIC, JPT 등의 온라인 접수대행사업을 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에서 온라인교육 매출이 25.67%(2019년 9월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상장한 아이스크림에듀는 초중등학생 대상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4년 아이스크림 홈런북을 출시했고, 2019년말 9만4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99%가 아이스크림홈런 구독 매출로 구성되어 있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교육부-서울시 중국 입국 유학생 대책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