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안전 체험·홍보관 건립에 나선다.
지난해 6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수소차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가스안전공사는 2022년 말까지 수소경제, 친환경, 에너지 안전을 홍보하기 위해 수소안전 체험·홍보관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4일 '수소경제 활성화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데 따른 것이다.
가스안전공사는 국내 수소 친화적 문화 정착과 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국외로는 국제 협력과 한국의 수소경제 산업을 홍보하는 등 외국인 투자를 이끌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종범 사장직무대행을 단장으로 가스안전 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아울러 부지 선정, 수소경제 견인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위주의 홍보 업무에도 고삐를 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수소안전 체험·홍보관을 세계최초의 수소박물관인 일본 스이소미루와 가스산업을 주도했던 미국, 영국, 호주 등의 가스박물관을 뛰어넘는 명소로 구축할 것"이라며 "전세계 수소경제의 구심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