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맛남의 광장’에서 박재범이 정규 편성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 전말을 공개한다.
2월 27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경상남도 남해군에서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맛남의 광장’이 향한 일곱 번째 지역은 경상남도 남해군이었다. 이번 ‘맛남’의 주인공은 남해의 해풍을 맞고 자란 극강의 단맛 시금치와 살이 꽉 들어찬 제철 홍합이다. 또한, 이날은 지금까지 휴게소에서 열린 장사와는 다르게 다르게 폐교를 개조한 복합 문화 시설 동창선 다누리 플랫폼에서 농어민을 초대해 미식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날 미식회를 위해 특별한 게스트가 ‘맛남의 광장’을 방문했다. 지난 추석 특집에서 원조 농산물 홍보대사로 맹활약했던 원년 멤버 박재범이 일손을 도우러 출격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맛남의 광장’을 찾은 박재범을 보자마자 환호하며 그를 기쁘게 맞이했다.
그러나 환영도 잠시 멤버들은 박재범이 정규 편성 이후 프로그램 하차를 하게 된 진위를 시시때때로 따져 묻기 시작했다. 박재범은 멤버들의 등쌀에 못 이겨 드디어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재범이 ‘맛남의 광장’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 전말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남해에 도착한 백종원은 멤버들을 위해 시금치를 이용한 태국식 덮밥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특히 박재범은 백종원의 요리를 맛본 후 “이것 때문에 돌아왔다”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3주 연속 정식 메뉴 등극에 성공해 멤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양세형은 시금치를 이용한 비장의 요리를 선보였다. ‘양 선배’의 모습을 기대하고 온 박재범은 어깨춤까지 추며 세형의 요리 과정을 응원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양세형의 시금치 요리가 완성되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심지어 시식을 거부하기까지 했다.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양세형의 요리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식회 당일 ‘맛남’ 공식 비주얼 담당 나은은 깜짝 모닝 엔젤로 변신, 나은 표 기상미션으로 해 멤버들의 아침잠 깨우기에 나섰다. ‘맛남의 광장’ 남해 시식회의 아침은 어떤 모습일지, 그 이야기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맛남의 광장 박재범.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