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이태원 클라쓰’ 단밤의 열혈 청춘들이 눈부신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측은 6일, 훈훈한 비주얼과 달달한 꿀케미를 장착한 ‘단밤즈’ 6인방의 웃음꽃 만개한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장가그룹의 몰락을 반격의 기회로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을 끌어내리려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조이서(김다미 분), 강민정(김혜은 분), 이호진(이다윗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하지만 주주총회를 앞두고 긴급 기자회견을 연 장회장은 가증스러운 눈물과 거짓으로 가득한 ‘쇼’를 펼치며 자신의 귄위를 사수했다. 상상도 못한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박새로이. “내 너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는 장회장의 선전포고에 “저도 제 모든 것을 걸고 같은 약속을 합니다”라는 박새로이의 다짐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두 사람의 맞대결을 예고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올킬’하며 식을 줄 모르는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거침없는 기세로 무서운 상승세를 그리던 가운데 지난 10회 방송이 16%(전국 14.8%, 수도권 16.2% /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 9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화제성 차트에서도 1위를 싹쓸이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에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드라마 부문에서 28.81%의 점유율로 2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여기에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도 김다미가 1위, 박서준이 2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연기 구멍 없는 클래스 다른 배우들의 열연이 연일 뜨거운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박새로이를 비롯한 ‘단밤즈’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사랑받고 있다.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내며 극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전해지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이들의 남다른 팀케미를 엿볼 수 있다.
먼저 박서준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인다. 박서준은 때로는 순수하고 투박한 표정으로, 때로는 복수의 칼날을 품은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으로 박새로이의 다양한 얼굴을 그리며 극을 탄탄하게 이끌고 있다.
아이 같은 미소를 머금고 모니터링 삼매경 중인 김다미도 포착됐다. 사랑에 빠진 천재 소시오패스 조이서를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는 김다미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여기에 잔망미 가득한 미소와 ‘심쿵’ 눈맞춤으로 설렘을 자극하는 김동희, ‘단밤즈’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는 류경수와 이주영,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 김토니 역으로 활약 중인 크리스 라이언까지 6인 6색 청춘 에너지가 현장을 가득 채운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극강의 팀워크와 호흡으로 극을 이끄는 ‘단밤즈’의 활약은 기대 그 이상이다. 요식업계의 몬스터 장가그룹에 맞서 업계 1위를 노리는 이들의 반란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는 7일 12회 방송에 앞서 김토니 역의 크리스 라이언이 밤 10시 40분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어 오는 14일(토)에는 최승권 역의 류경수가 라이브 방송을 찾을 예정이다.
‘이태원 클라쓰’ 11회는 6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 유재명.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