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확진자 65명…추가 발생 확인 중

중대본, 11층 콜센터 근무자 207명 역학조사 진행

입력 : 2020-03-10 오후 2:38:49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5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가 6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대부분은 콜센터가 소재한 건물 11층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아가 가족 등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전체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중대본은 해당 콜센터 직원 중에서 11층에 근무하는 207명에 대한 역학조사와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다른 층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도 추가 발생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10일 오전 콜센터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폐쇄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의 모습. 사진/뉴시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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