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의 자동차 3인방의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
28일 오전 9시34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날보다 3500원(2.55%) 상승한 14만5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14일 최고가 14만6500원에 바짝 다가섰다.
기아차(000270)도 전날보다 550원(1.79%) 오르며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최고가 3만2400원에 다가서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이 시각 보합인 19만9000원을 기록중이지만 장초반 20만1500원으로 20만원대에 진입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도 5.01% 급등하며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의 자동차3인방은 글로벌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시장점유율 상승, 이를 뒷받침하는 신차효과에 따른 실적 호조 영향을 받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IT와 함께 자동차주에 대해서는 여전히 매수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날 BOA메릴린치에서도 "현대기아차의 최근과 같은 급속한 시장점유율 확대는 지속될 수 없겠지만 시장점유율 확대 둔화 모멘텀이 반영되기는 이른 시점"이라며 "자동차주에 올라탄 것을 즐길 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