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부국증권은
파트론(091700)에 대해 최근 시행한 마이크로샤인의 해외공장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2만1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이형석 부국증권 연구원은 31일 "파트론은 마이크로샤인의 해외 공장을 통해
삼성전자(005930) 베트남과 혜주 물량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최소 20억~30억원의 추가 이익발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체적인 부채상환능력을 확보해 재무부담 리스크도 낮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파트론은 마이크로샤인을 통해 소형 LCD모듈 사업에 진출할 전망"이라며 "소형 LCD모듈 사업은 하반기 셋업(Set up)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휴대폰을 포함한 휴대 단말기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파트론의 최대 거래처인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를 필두로 전세계 100여개 통신사에 스마트폰 제품 라인업을 본격 가동시킬 것"이라며 "신제품도 3분기내 개발을 완료돼 월평균 280억원의 하반기 매출을 달성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