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 2세 경영 착수…이병만·병주, 대표이사 선임

코스맥스, 최경·이병만 각자대표 체제 전환…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내정

입력 : 2020-03-23 오후 5:14:29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이경수 회장의 장·차남인 이병만 마케팅본부 부사장과 이병주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 사진/코스맥스그룹
 
코스맥스그룹은 주력 사업인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책임경영의 실천을 위해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코스맥스그룹은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와 이병만 신임 대표이사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이경수 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병만 코스맥스 신임 대표는 그룹의 기획조정실 및 해외 영업 총괄 부사장, 국내 마케팅본부 총괄 부사장으로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화장품 분야에서 한국·중국을 거점으로 전문성을 쌓아왔고, 내부에서는 겸손한 자세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신임 대표이사는 그룹에서 경영기획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자회사인 코스맥스엔비티에서 영업 마케팅 총괄을 거쳤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경영인으로 폭넓은 경험을 통해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 사진/코스맥스그룹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대웅제약에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코스맥스 국내 마케팅본부를 거쳐 지난 2004년부터 16년간 중국 법인(코스맥스차이나·광저우)에서 총경리를 역임했다. 이완경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는 GS이피에스, GS글로벌 대표이사를 거쳐 코스맥스 감사를 담당했다.
 
문성기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는 그룹의 건강기능식품 및 제약 사업과 함께, 코스맥스바이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김재천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로 자리를 옮겨 한국과 중국의 연결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차세대 맞춤형 인재를 발탁해 신성장 경쟁력 확보의 의미가 있다”라며 “현장에서 검증된 전문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그룹의 성장에 주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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