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삼성테크윈(012450)이 하반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삼성테크윈은 지난 주말대비 3000원(3.03%) 상승한 10만2000원을 기록하며 나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삼성테크윈에 대해 기존 사업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첨단 소재사업, 의료사업, 에너지사업에 대한 높은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동부증권도 삼성테크윈에 대해 아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휴가 보상비를 제외하면 실제적인 영업상황이 좋고, 하반기에 계단형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58% 증가할 전망으로 올해도 좋지만 신규사업과 기존사업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내년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