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쌍용차(003620)가 르노-닛산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상한가에 진입했다.
31일 오전 9시7분 현재 1850원(14.62%) 상승한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OA메릴린치는 "르노닛산이 쌍용차를 인수한다면 르노삼성은 생산능력을 향상시켜 부족한 생산능력 이슈를 해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현대·기아차에는 제한적 악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BOA메릴린치는 "하지만 과연 르노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명확하다"면서 "쌍용차의 강한 노조와 매각대금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