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사이 12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 두자릿수로 떨어졌지만 하루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늘어났다.
31일 폐쇄 중인 서울 구로구 소재 만민중앙교회의 모습. 만민중앙교회 성도 중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소 27명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125명 늘어난 97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완치자는 180명 증가하는 등 누적 완치자가 540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162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60명으로 가장많고 서울이 24명 늘었다. 이어 경기 13명, 인천 6명, 대전과 경북이 2명씩 발생했으며 부산과 충남, 경남은 각각 1명씩 추가됐다. 이외에도 검역에서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누적확진자는 대구가 6684명으로 전체 68.3%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이 1300명으로 13.28%, 경기가 476명(4.86%), 서울이 450명(4.60%)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41만564명이다. 이 중 38만3886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나머지 1만689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