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열연을 펼치는 배우 안은진이 ‘경우의 수’에 캐스팅됐다.
안은진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4월 10일 뉴스토마토에 “안은진이 ‘경우의 수’에서 김영희 역할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차례대로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쌍방삽질 관계전복 리얼 청춘 로맨스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큰 사랑을 받은 최성범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감성적 필력으로 2017 JTBC 극본 공모에 당선한 조승희 작가가 집필에 나서 기대를 더한다.
안은진은 10년째 연애 중인 현실주의자 '김영희'로 분한다. 이에 안은진은 어디서도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매력과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이 시대 청춘들의 삶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높일 예정이다.
안은진은 앞서 드라마 '검사내전', '타인은 지옥이다', '국민 여러분!', '빙의' 등에 출연, 무대를 통해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과 디테일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특히, ‘킹덤’에서 무사 무영(김상호 분)의 임신한 아내 '김씨 부인'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선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차이자 남다른 패션 센스을 지닌 추민하로 웃음을 선사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경우의 수'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은진. 사진/빅빅보스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