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올 2분기 이후 실적호전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다.
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4000원(3.01%) 오른 1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올 2분기 기준 발광다이오드(LED)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LED는
삼성전자(005930)의 LED TV 판매 호조와 높은 수율에 힘입어 고마진을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2401억원으로 추정되며 전자부품업종 가운데 실적의 차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287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