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코로나19로 전면 중단한 농식품유통산업 교육을 비대면 라이브방식으로 2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 사진/aT
aT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교육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분야별 교육과정을 필요로 하는 실수요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며 "쌍방향 원격 온라인교육을 개원 이래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매년 7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대표 전문교육기관이다.
온라인교육은 △농산물 경매사 의무교육 △농식품 창업 △푸드플랜의 이해 △식품클레임 대응기법 등 총 11개 과정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각 과정 특성에 따라 이러닝 방식이나 쌍방향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실시간 강의로 진행한다. 교육강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aT 교육원의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도록 했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생업 여건 변화에 직면한 농식품산업 종사자들에게 이번 교육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서비스 등 기술기반 교육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첫 실시하는 온라인 교육과정과 교육신청에 관한 자세한 자료는 aT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세종=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