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
일본 도쿄 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지하철에서 걷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4일 NHK에 따르면 공항 검역 등을 포함한 일본 내 확진자수가 1만5079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요코하마 항구에 정박된 크루즈선 감염자를 더할 경우 누적 감염자수는 1만5791명으로 늘어난다.
이날까지 확인된 누적 사망자수는 국내 감염 536명, 요코하마항 크루즈선 감염 13명 등을 합해 총 549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감염 현황은 △도쿄도 4568명 △오사카 1666명 △가나가와현 1097명 △사이타마현 898명 △치바현 852명 △홋카이도 848명 △효고현 668명 △후쿠오카현 647명 △아이치현 492 △교토 331명 등이다. 이외에 공항 검염 및 나가사키항 크루즈선에서 확인된 감염자수 306명, 중국 전세기편을 통해 귀국한 확진자수 14명 등으로 집계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환자는 이달 1일까지 총 332명이 됐다.
한편 이달 1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국내 감염 3981명, 크루즈선 승선자 651명을 더해 총 4632명을 기록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