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주요 증권사들은 2분기 실적시즌을 대비해서 이번 주에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존 IT와 자동차주 그리고 금리인상 수혜주인 보험주 등을 주목할 것을 권했다.
◇ 돌아온 주도주 2차전지와 반도체
우리투자증권은 "각국의 그린카 확대정책 및 중대형 전지의 추가 수주 소식이 긍정적"이라며 LG화학에 대해 "중대형 2차전지 시장확대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했다.
삼성SDI에 대해서는 "2차전지 점유율 확대와 제품믹스 개선으로 2분기 2차전지 물량은 1분기보다 15~2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닉스(000660)는 대우증권으로부터 추천됐다. 2010년 PC시장 호황으로 메모리업황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주가의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 낙폭과대 금융주와 보험주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 낙폭이 컸던 금융주와 보험주도 관심을 받았다.
한화증권은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저조한 수익성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BPS)대비 0.57배로 너무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저평가의 가장 큰 요인인 인수합병에 따른 증자 위험에 대해서도 "증자를 할 가능성이 적고 설사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 이슈"로 판단했다.
보험주 가운데서는
대한생명(088350)이 추천됐다. 대한생명은 증시 상장을 통해 1조3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유입이 발생한 만큼 지급여력비율 부담이 사라지면서 좀 더 자유로운 보험영업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됐다.
◇ 주요 증권사 주간 추천주 ◇
(자료=각 증권사)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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