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LIG투자증권은 7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향후 중국 성장 모멘텀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규모에서 2008년 중국사업부문이 국내를 뛰어넘었고 매출규모도 내년부터 중국사업부문이 국내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중국성장 모멘텀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비교 대상은 국내 의류업체보다는 중국의류업체가 적당하다"며 "현재 중국 의류업체 주가수익배율(P/E) 12~2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주가는 기업가치를 적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 하반기엔 국내부문 개선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내수부문에서 작년 비효율 매장과 재고를 정리하고 외형성장보다는 효율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