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LIG투자증권은 7일
한솔제지(004150)에 대해 "내수단가 인상에 성공해 펄프가격 상승에 대한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며 실적 상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김지효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단가 상승분이 펄프가격 실제 상승분 보다 더 많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따.
김 연구원은 "LED TV산업 호황으로 자회사 한솔라이팅의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주가 하락의 주 원인인 자회사 리스크도 감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한솔제지의 올해 실적예상치를 기존 매출액 1조3860억원에서 1조544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400억원에서 155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