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심재엽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7일 "국내 주식시장의 급락은 유로가치 하락의 영향 때문"이라며 "유로·달러 환율은 헝가리 문제가 터지면서 1.1967 유로로 4년내 가장 낮은 수치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심 팀장은 "이 같은 악재로 인해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헝가리 문제가 진정돼야 국내증시 뿐만 아니라 뉴욕증시도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오는 10일 쿼드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프로그램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타날 경우 지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 "따라서 불확실성이 염려되기 때문에 관망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