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강원랜드 희망재단이 각 분야별로 총 35개의 장애인 일자리사업 발굴 에 나선다.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15일 하이원 팰리스호텔 소나무룸에서 ‘2020년 사회통합형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광필 강원랜드 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강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태백청년기업 컬쳐랜드협동조합, 태백 미래학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35개의 일자리 창출이다. 세부 분야로는 △동료상담 분야 3개 △장애인 권익옹호 분야 23개 △장애인 인턴십 분야 7개 △교육지원인력 2개 분야 등이 있다.
특히 장애인 인턴십 분야은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취업기회를 갖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생활센터와 사회적 경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식개선 강사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 사업의 협력기관이 지난해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한다.
지난해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시작해 동료지원, 권익옹호 분야에 총 3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게 희망재단 측의 설명이다.
고광필 강원랜드 희망재단 이사장은 “희망재단은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장애인 맞춤형 직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코로나19로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일자리 사업을 통해 함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전경. 사진/강원랜드
세종=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