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미래산업(02556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억원을 시현하며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49억원으로 63.6%감소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MRO사업(미래엔티에스)을 정리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면서 "SMT(부품실장) 사업 부문은 중국과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26개 대리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달 초 중국 칭화유니그룹의 YMTC(yangtze memory technologies)와 연간매출의 20% 규모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계약도 체결했다"며 "지속적인 장비 성능 개선의 노력을 통한 효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 실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3년 설립된 미래산업은 반도체 검사장비인 테스트 핸들러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쌍방울, 남영비비안, 광림, 나노스, 포비스티앤씨 등이 있는 쌍방울 그룹에 속해 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