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심은우가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5월 1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는 16일 시청률 28.4%(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집계 기준) 28.4%의 시청률로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 역할로 주목을 받은 심은우가 등장했다.
이날 ‘복면가왕’ 1라운드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대결 결과 방패는 2라운드에 진출을 했다. 복면을 벗은 창의 정체는 배우 심은우였다. 앞서 심은우는 성대모사로 ‘부부의 세계’ 속 여러 캐릭터를 선보여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정체가 공개된 심은우는 “나의 첫 예능이다. 뮤지컬을 전공을 했는데 졸업하고 방송 활동을 하다 보니까 노래와 점점 멀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다닐 때 이후 처음으로 노래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또 “아버지가 간판 제작사를 하시는데 내 사진을 많이 걸어놓으셨다. 유튜브로 나를 검색해 링크도 많이 보내신다”며 “’복면가왕’에 출연하니까 정말 좋아하시더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부부의 세계’ 민현서 보다 본명 심은우를 더 알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방송 이후 심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청 떨렸다구요. 짧은 시간이였지만 준비하는 동안 노래를 배우고 열심히 스스로 연습하는 과정이 너무 보람되고 좋았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또한 “함께 해주신 보컬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간판 배우가 되기를 기원해 주신 이윤석 선배님. 현장에서 정말 감동이었다”고 했다.
자신과 함께 1라운드 대결을 펼친 방패를 응원하며 심은우는 “가왕까지 파이팅”이라고 응원을 했다.
복면가왕 심은우.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