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새로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에이프로빗'이 문을 연다.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에이프로코리아는 25일 자사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에이프로빗을 오는 6월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에이프로빗은 원화(KRW)·비트코인(BTC)·미국 달러(USD) 마켓을 오픈하며 △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테더(USDT) 등 상위 디지털 자산을 중심으로 거래를 지원한다. 추가적인 디지털 자산 상장은 에이프로빗 자체 상장 검토 기준에 따른 심사 절차를 통해 선정해 순차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에이프로빗'이 오는 6월1일 오픈한다. 사진/에이프로코리아
에이프로빗은 국내 최초로 해외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와 오더북(주문장부)을 공유해 디지털 자산 거래 유동성을 확보했다. 기존 거래소들의 낮은 거래 유동성으로 인해 발생한 체결 지연 등의 불편함을 해결하자는 취지다. 또 투자자 정보 및 자산 보호 강화를 위해 가상 자산 거래소로는 업비트에 이어 업계 두번째로 삼성화재와 개인 정보보호 배상 책임에 대한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비트고·OSL·시프트네트워크·렛저볼트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얼라이언스도 구축했다.
김병준 에이프로코리아 대표는 "에이프로빗은 유동성·보안성·안전성 등 디지털 자산 거래 기본 요소에 충실한 거래소가 되고자 한다"며 "국내외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투자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 환경 구축을 위해 에이프로빗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에이프로빗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신규 가입, 인플루언서 및 가상 자산 커뮤니티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보상형 이벤트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