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이슈&현장은 정치·사회·경제·문화 등에서 여러분이 관심 갖는 내용을 찾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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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불투명한 기부금 사용 의혹을 제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두 번째 연 기자회견에서 "1992년 6월 처음 모금 사실을 알고 부끄러웠다"라고 했습니다. 정의연 전 대표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 할머니는 기자회견에서 배부한 의견문에서 "30년 동지로 믿었던 이들의 행태라고는 감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저는 당혹감과 배신감, 분노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느꼈다"면서 "그러나 저를 비롯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일본의 사죄와 배상 및 진상의 공개, 그리고 그동안 일궈온 투쟁의 성과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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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