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나드리화장품이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야구 구단 전용 화장품 “롯데자이언츠 유브이 퍼펙트 선크림SPF50+ PA+++”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나드리는 “’롯데자이언츠 유브이 퍼펙트 선크림’은 야구선수와 팬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SPF50+ PA+++의 강력한 이중 기능성 제품”이라며 “태양에 노출되는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할 뿐 아니라 알로에 베라 및 카나디안 윌로우 허브 추출물이 민감해질 수 있는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 준다”고 설명했다.
롯데자이언츠 구단에서 화장품산업을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구상한 것은 최근 여성 및 가족 중심의 프로야구 관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또, 남성화장품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서 볼 수 있듯 남성들의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판매를 기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고 있다.
나드리는 많은 야구팬들이 손쉽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사직구장내 자이언츠 전용매장과 롯데백화점(서면점,센텀시티점,광복점), 롯데 자이언츠 온라인 쇼핑몰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현수 나드리 화장품 팀장은 “롯데자이언츠 팀은 누구보다 강력한 단결력을 가지고 있으며, 골수팬이 많은 팀”이라며 “우리는 이들과 함께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나드리화장품은 이번 선크림을 구단과 선수들에게 정기적으로 공급할 뿐 아니라 경기 중 관람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제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샘플링과 같은 현장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