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 세상에서 평범한 직장인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구독하는 '팔로워'(Follower) 1만명을 모으기까지의 '트위터 적응기'를 담아낸 책 '미르몽의 원더풀 트위터 라이프'가 출간됐다.
이 책은 한 케이블 방송사의 홍보팀장인 '미르몽'의 트위터 도전기를 엮은 책으로, 저자 자신이 1만 팔로워를 모으기까지 직접 겪은 80일간의 경험을 녹여냈다.
이 책에는 선팔로우 하기, 무조건 맞팔 하기, 빵 터지는 유머 트윗 날리기 등 '미르몽'의 트위터 무림 고수 되기 신공 노하우와 아이폰 분실 사건, 트위터 번개 모임, 트윗계 대부 이외수 작가와의 만남 등 유쾌한 트위터 일상도 소개된다.
'미르몽의 원더풀 트위터 라이프'는 네이버 블로그에 '좌충우돌 트위터 적응기'라는 제목으로 연재되기도 했다.
이 책을 발간한 출판사는 트위터를 '인연의 딱풀'로 묘사하는 저자(미르몽)의 이번 출간이 트위터에서 만난 출판기획자의 제안에 비롯됐다는 점에서 '트위터의, 트위터러를 위한, 트위터에 의한 책'이라고 표현한다.
팔로우를 명함을 주고받는 행위에 비유하는 저자 미르몽은 이 책을 통해 "팔로우를 하고 안 하고는 취향의 문제요 자유지만, 트위터러들과의 소통의 창을 넓혀 갈수록 비로소 무한한 가능성의 세상, 원더풀 트위터 라이프가 열린다"고 얘기한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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