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0명, 수도권서 36명 무더기 확진(종합)

누적 확진자 1만1265명…완치율 91.4%·치명률 2.39%

입력 : 2020-05-27 오전 10:33:28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추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달 8일(53명) 이후 49일만에 가장 큰 규모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1265명으로 전날 대비 40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은 37명, 해외유입이 3명이다. 신규 확진자 신고지역은 서울 19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대구 3명이다. 검역을 통한 확진된 사례는 1명 발생했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0명 추가돼 총 1만295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1.4%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69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39%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3.03%, 여성 1.93%였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6.63%, 70대 10.91%, 60대 2.81%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78명, 경북 1378명, 서울 802명, 경기 774명, 인천 158명, 충남 145명, 부산 144명, 경남 123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충북 60명, 강원 56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대전 45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이다.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522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85만2876명이다. 이 중 82만55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됐다. 나머지 2만106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연은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6일 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 인근 시립은평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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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