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강원랜드는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의 1차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5일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는 강원도 정선과 서울에서 분과별로 개최된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시민이 직접 기술을 이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Living Lab·생활실험실)’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빙랩은 연구자가 연구실 안에서만 진행하는 연구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할 모든 문제를 실험 대상으로 삼는다.
올해부터 활동하는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은 △국민혁신단 △청년혁신단 △내부혁신단 등 총 1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전국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년혁신단은 회사의 미래방향 설정과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민혁신단은 일자리창출, 지역경제공헌, 사회적약자지원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모여 지역의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자 주변 지역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부혁신단은 강원랜드 직원으로 구성돼 내부 문제 정의 및 개선 방향에 대해 오는 29일 논의할 예정이다.
김창완 사회가치실현실장은 “지난 제1기 시민참여혁신단 운영을 토대로 제2기는 단순 아이디어 도출이 아닌 시민이 직접 문제를 발굴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빙랩(생활실험실) 방식으로 개편을 진행했다”며 “시민이 사회문제 해결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해 9월 최종 선발됐다. 선정된 단원에게는 활동기간 동안 리빙랩 프로젝트 참여, 시설 견학, 우수 단원선정 시 별도 시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강원랜드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 청년혁신단이 지난 22일 1차 워크숍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