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3’ 하석진 깜짝 등장…시즌4 예고

입력 : 2020-06-08 오전 1:15:4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하석진이 tvN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3’ 마지막 회에서 밀정으로 등장했다.
 
67일 방송된 대탈출3’에는 타임머신을 타고 일제강점기로 떠난 멤버들이 3.1 만세 운동을 앞둔 독립청년단에게 기미독립선언서와 태극기 목판을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독립청년회장 여웅을 만난 멤버들은 비밀 임무를 대신 해달라는 부탁에 흔쾌히 수락을 했다. 이에 여웅은 호텔과 전단포로 가달라고 부탁을 했다. 김종민, 신동, 피오는 호텔로 향해 밀정을 만나 가방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밀정을 찾을 수 없었고 때마침 전보가 도착해 가방을 획득해 주점으로 돌아갔다.
 
가방에 담겨 있는 건 태극기 목판이었다. 여웅은 밀실로 세 사람을 안내해 그곳에서 태극기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세 사람은 어린 나이에 3.1운동을 위해서 몰래 태극기를 만드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는 감동을 받았다.
 
전당포로 향한 유병재, 강호동, 김동현은 비밀문서를 전당포 주인에게 받으려고 했다. 하지만 전당포 주인의 밀고로 인해 세 사람은 기미독립선언서를 빼앗기고 말았다. 더구나 세 사람은 임시 구치소에 갇히게 됐다. 세 사람은 그곳에서 여웅의 동생 여호를 만나게 됐다. 그곳에서 세 사람은 여호의 모자에 숨겨진 기미독립선언서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에 세 사람은 여호를 부축한 채 주점으로 돌아왔다.
 
여웅은 멤버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면서 철방회로 안내를 했다. 멤버들은 그곳에서 시즌3 첫 에피소드에 등장했다. 김태임 박사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타임머신 개발자인 김태임 박사는 멤버들에게 편지를 남겼고 자신이 머나먼 시간대에 정치적 이유로 죽을 위기에 처했다고 도움을 청했다.
 
타임머신을 찾아간 멤버들은 건물의 문을 열기 위해 퍼즐을 맞추느라 많은 시간을 소모했다. 문이 열리는 순간 경부가 나타나 여웅의 위치를 말하라며 위협을 했다. 그 순간 총성이 울리고 경부가 쓰러졌다. 총독부에 심어놓은 밀정 토끼풀이 멤버들을 구해준 것. 복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낸 사람은 다름 아닌 배우 하석진이었다. 하석진은 어서 서둘러 주십시오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하석진의 도움을 받아 타임머신을 타게 된 이들은 김태임 박사가 말한 시대로 이동을 했다. 타임머신이 사라진 자리에 ‘To be continued in 2021’라는 자막이 등장하며 시즌4를 예고했다
 
 
대탈출3 하석진.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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