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강원랜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함께하면 화~알짝 펴요’ 꽃 소비 활성화 캠페인에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일을 맞은 임직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는 나눔 운동이다. 출근 중인 직원에게는 사무실로, 휴업 중인 직원에게 자택으로 꽃다발을 배송한다.
아울러 매주 화요일 77개 사무실에도 꽃다발을 비치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1사무실 1꽃다발’ 캠페인을 전개한다.
직원 간 릴레이 방식으로 꽃다발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등도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한, 사북 등 지역 화원·화훼농가에 6700여만 원에 달하는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게 강원랜드 측의 설명이다.
고광필 강원랜드 기획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도 살리고, 아름다운 꽃이 주는 행복과 기쁨도 동료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랜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함께하면 화~알짝 펴요’ 꽃 소비 활성화 캠페인에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고광필 강원랜드 기획관리본부장(사진 왼쪽)이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강원랜드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