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미국시장이 금리인하 종료 기대감과 기술주 실적호전으로 상승한데다 일본 주변 아시아 증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외국인 현선물 매수세가 강해 대형주 중심으로 1% 이상의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현선물 모두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 선물 매수로 베이시스 동향이 이론가를 상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는 오히려 차익을 중심으로 매도가 나오고 있어 이채롭다. 기금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는데 수요일 시장보다 매수강도는 둔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운수장비, 은행, 전기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많이 포진된 업종들이 크게 상승하고 있고 유통, 의약, 섬유의복 등 전통적인 내수업종은 상대적으로 약세다.
종목별로 삼성중공업이 수주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환율상승세까지 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주들은 물가급등소식에 타격을 받으며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매수가 확대되며 외국인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는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NHN, 메가스터디, 태웅, 성광벤드 등이 3% 이상으로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로 기타서비스, 금속, 건설, 인터넷 업종이 강하다.
테마별로 대운하 관련 중소형주, 조선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하이브리드 관련주와 조선기자재, 교육주가 탄력적인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저항선으로 여겼졌던 200일선도 훌쩍 넘어 1840선을 돌파한 지수가 추가적으로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kei100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