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가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봉사' 행사를 7년 연속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다산네트웍스는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과 함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된 이해 연 2회씩 다산네트웍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7년째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에 기증돼 수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지난 6년간 모아 전달한 헌혈증은 3500장에 이른다.
임직원들은 사내게시판을 통해 "헌혈 참여로 사랑을 실천하자"는 독려의 글을 올리며, 이날 오전부터 헌혈 차량 앞에 길게 줄을 서는 풍경을 연출했다.
정다연 경영지원팀 사원은 "올해 처음 입사해 헌혈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직원들을 보며 하나가 된 듯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는 "임직원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고민하다가 바쁜 업무 중에도 잠깐 짬을 내서 할 수 있는 헌혈을 생각 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금은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정례 행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 10일 다산네트웍스 직원들이 경기도 분당 본사 앞에서 '사랑의 헌혈봉사'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