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특징주)우주항공株, 나로호 발사 실패로 시간외서 급락

입력 : 2010-06-11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홍성애기자] ◇ 우주항공株, 나로호 발사 실패로 시간외서 급락
 
10일 정규시장에서 나로호 발사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던 우주항공주가 시간외거래에서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전날 정규시장에서 우주항공주는 나로호 재발사 기대감에 일제히 올랐다.
 
비츠로시스(054220)는 6.86%(380원) 오른 5920원, 비츠로테크(042370)는 5.87%(510원) 오른 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양이엔지(045100)는 3.75%(280원) 상승한 7750원을 한양디지텍(078350)은 5.29% 상승한 5370원을 기록했다. 쎄트렉아이(099320)는 3.36%(250원) 상승한 850원, 빅텍(065450)도 4.59%(155원) 상승한 3530원에 마감했다.
 
이수페타시스(007660)는 6.65%(210원) 오른 3370원, 퍼스텍(010820)은 2.60%(85원) 오른 335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후 5시1분에 발사된 나로호가 2분17초만에 폭발해 추락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가외 거래에서 우주항공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 DDoS 공격에 보안주 ‘강세’
 
정부대표 포털이 중국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보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안철수연구소(053800)는 5.13%(1050원) 상승한 2만1500원을 기록했다. 나우콤(067160)은 2.78%(200원) 상승한 7400원에 이니시스는 1.29%(70원) 오른 5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프트포럼(054920)도 1.29%(15원) 오른 1180원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국가 대표포털사이트인 www.korea.go.kr이 중국 소재 IP에서 시작된 DDoS 공격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DDoS 공격을 받은 사이트는 국가 대표 포털 외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관계기관과 함께 공격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중국식품포장, M&A 이슈로 ‘上’
 
중국식품포장(900060)이 중국시장에서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 늘릴 것이란 소식에 급등했다.
 
중국식품포장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14.96%(555원) 상승한 4265원을 기록했다.
 
전날 중국에서 진행된 기업설명회(IR)에서 진민 중국식품포장 대표이사는 "2018년까지 금속포장용기 시장에서 20%에 이르는 시장점율을 달성해 중국 내 상위 3위권을 유지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추가적인 M&A도 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홍성애 기자 sayu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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