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전부터 ‘모범형사’ 시즌2 기대, 손현주의 자신감 (종합)

입력 : 2020-07-06 오후 2:05:3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모범형사에서 배우 손현주가 방송 전부터 시즌2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JTBC 월화 드라마 모범형사의 제작발표회가 6일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남국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이 참석했다.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 연출 장인 조남국 감독과 연기 장인 손현주가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이후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또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언터처블’, ‘복면검사’, ‘빅맨의 최진원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더한다.
 
조 감독은 다시 한 번 손현주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사실 손현주와 작품은 5번째다. 호흡이야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나의 페르소나와 다름 없다특별한 사람이 아니고 잘생기지도 않고 싸움을 엄청 잘하는 것 아니고 평범한 형사다. 마음도 여리다. 흔히 볼 수 있는 아저씨다. 그런 이미지 떠오르면 손현주 배우 밖에 없다고 밝혔다.
 
장승조는 작품을 선택한 것에 대해 손현주 선배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설렘이 있었다딱딱하고 섞이지 못하고 자기 길만 가는 인물이 사람과 주변 형사와 섞이면서 유해지는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이엘리야는 기자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이전 작품의 캐릭터는 자신의 직업에 완성형인 인물들이었다. 왜 이 일을 하는 지 명확성이 있었다면 이번 캐릭터는 사명감을 다할 수 있을 지 고민을 하면서 성장하는 인물이라고 했다.
 
오정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나쁜 사람이라도 유형이 있다. 죄는 밉지만 살아온 환경 등을 보면 이해가 되고 동정이 되는 인물이 있다. 또 다른 사람은 동정이 안 되고 이해가 되지 않은 사람이 있다이 캐릭터는 후자에 가깝다. 많이 나쁜 사람이다고 밝혔다.
 
형사 역할로 호흡을 맞춘 손현주와 장승조는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손현주는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했다. 어설픈 형사 말고 제대로 형사 느낌을 내보자고 했다장승조가 형사를 처음 해 봤다고 했는데 아닌 것 같다. 숨은 끼를 많이 드러냈다고 밝혔다. 장승조 역시 다시 만나서 하고 싶다. 현장에서 마음껏 표현하고 같이 공유하면서 할 수 있게 장을 만들어줘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사건이 아닌 사람을 쫓는 드라마로 봐줬으면 좋겠다. 형사물이 가진 긴장감 이외에도 감동도 있고 웃음도 있고 경쾌한 드라마로 잘 만들어 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배우들이 연기를 참 잘해서 보는 촬영을 하면서도 보는 맛이 있었다고 밝혔다. 손현주는 형사 물이 무겁다고 생각을 하는데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손현주는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그는 많이 봐주면 시즌2가 만들어질지 모른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모범형사는 오는 7 6일 월요일 밤 9 30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모범형사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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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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