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SGA(049470)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휴렛펙커드(HP)와 공동으로 서버제품군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보안솔루션 제품을 번들링해 판매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SGA는 MS와 HP의 서버 애플리케이션이나 하드웨어에 'SGA-VC for Server' 백신을 비롯한 시큐어 운영체계(OS) 제품 'SGA-RedCastle'을 공급하게 된다.
HP, MS와의 이번 제휴는 메일서버, 포털서버, 데이터베이스(DB)서버, 웹(WEB)서버까지 모든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SGA는 오는 15일에 있을 '2010 성공나눔데이'에서 500여명의 파트너사와 고객을 초청해 이번 프로모션을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SGA는 보안의 모든 기술력을 융합한 SGA의 제품라인업을 소개하고 MS-HP와 융합된 보안서버솔루션과 파트너 정책을 통한 새로운 정보보호 비즈니스 로드맵을 발표한다.
또 MS와 HP에서도 보안서버 제품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SGA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서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은유진 SGA 대표는 "이번 제휴는 PC백신 등 단순한 제품 판매만으로는 매출 확대나 적합한 보안솔루션을 제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 말부터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정식 론칭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 대표는 "향후 HP, MS외에도 대형 SI업체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현해주는 핵심서버에 대한 보안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