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를 1분에 18만 명이 시청했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17일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는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유튜브 프리징 직후 1시간 동안 약 1111만 뷰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에 평균 18만5230명씩 시청한 수준이다. 유튜브 프리징이란 단기간에 36000뷰 이상이 올라갈때 조회수 조작을 점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집계가 멈추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후 조작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면 프리징 기간의 집계가 사후 반영된다.

 

스페이스오디티는 “이 속도라면 ‘하우 유 라이크 댓’은 최단기간 1억 뷰, 2억 뷰 달성에 이어 최단기간 3억 뷰 역시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예상했다.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제작한 '블립' 앱 연구소 파트에는 현재 3억 뷰 돌파 예정이라는 뜻의 ‘D-DAY’ 마일스톤이 노출되고 있다. 달성 시 알림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돌파 소식이 바로 전달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How You Like That’ 열기를 오는 22일 발매될 스페셜 에디션으로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CD에는 'How You Like That' 음원과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인스트루멘탈 버전 총 2곡이 수록된다. 132페이지에 달하는 포토북, 랜덤 폴라로이드, 랜덤 엽서, 접지 포스터 등도 함께 담길 예정이다.

 

한편, 스페이스오디티는 최근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앱 '블립'으로도 아이돌 팬덤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티스트별 뉴스, 트위터, 유튜브, 각종 커뮤니티 콘텐츠를 한 눈에 보여주는 ‘큐레이션’ 형태에 가까운 서비스다. 방탄소년단, 엑소, 강다니엘, 블랙핑크, 아이유,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아이즈원 등 8팀으로 시작해 현재 NCT 127, NCT DREAM, WayV를 통합한 NCT와 SF9, 레드벨벳, 마마무 등 아티스트 라인업을 넓혀가고 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