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금호석유(011780)가 그룹 리스크 해소와 전 사업부문 수익성 개선 전망으로 연일 강세다.
16일 오전 9시41분 현재 금호석유는 1650원(+3.52%) 상승한 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7거래일째 상승이며, 지난 5월 26일 이후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 행진이다.
이 기간 기관을 중심으로 수급이 호전되는 모습이었으며, 주가는 약 30% 급등했다.
이에 앞서 대우증권은 "금호석유 주가가 지난 2월 이후 저점 대비 무려 132% 상승했다"며 "금호그룹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회사가 가진 장점인 합성고무 세계 1위 업체로서의 위상,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9일 채권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재무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지게 됐고,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주가는 여전히 상승할 여지가 많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종전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