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폐광지역 영세 식당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마을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강원랜드 희망재단의 ‘지역상생 프로젝트 13호점’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31일 강원랜드 희망재단에 따르면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13호점인 ‘아나리 오리&쌈’이 지난 30일 정선군 여량면에서 재개장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점주 박금자(여, 64세) 씨를 비롯해 김창완 강원랜드 사회가치실현 실장, 백은주 정선군 보건소장, 홍성길 한국외식업중앙회정선군지부장, 강원랜드 재능기부 직원 등이 참석했다.
‘정·태·영·삼 맛캐다!’는 폐광지역 영세 식당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상생 프로젝트다. 박 씨는 개장식에서 “맛캐다 사업에 선정돼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아낌없는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 영세식당을 위해 하반기 메뉴개발과 시설개선 등 지원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지난 30일 정선군 여량면에서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13호점인 ‘아나리 오리&쌈’의 재개장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