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동양종금증권(003470)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부문의 전략적인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제휴를 통해 동양종금증권과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국내 투자자를 위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과 상품운용, 투자 포트폴리오와 상품 설계 등 자산관리 부문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동양종금증권은 국내 리테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펀드 설정과 판매는 물론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정보 공유, 다양한 상품 판매나 마케팅 활동 등을 골드만삭스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준열 동양종금증권 대표는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차별화된 상품과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와의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엄선된 특화 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동양의 고객자산관리 부문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리버 볼라이도(Oliver Bolitho)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대표도 "전국적 지점망을 갖추고 CMA 및 자산관리 부문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지닌 동양과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글로벌 경험이나 강력한 리스크 관리 체계, 탁월한 상품군이 결합돼 한국의 투자자들에게 보다 좋은 결실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준열 동양종금증권 대표이사(왼쪽), 올리버 볼라이도(Oliver Bolitho)골드만삭스자산운용 아시아 대표(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