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최근 치과용 구강스캐너 리딩 업체 3Shape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는 3Shape의 구강스캐너 'TRIOS'와 'CAD SW'의 글로벌 판권을 획득하게 됐다. 향후 관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미 지난 2018년 3Shape와 TRIOS 3 및 SW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TRIOS 3를 비롯해 임플란트 스튜디오, 덴탈시스템 등 CAD SW를 도입, 오스템 자체 디지털 솔루션과 연계해 디지털 토탈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지난 5월에는 무선 구강스캐너 'TRIOS 4'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로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법인을 통해 세계 각국에 3Shape의 디지털 솔루션을 출시하게 되며, 중국, 미국, 러시아, 인도, 대만 등 주요 해외 법인은 올해 3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3Shape와 함께 국내 치과 고객들에게 제공해온 차별화된 디지털 진료 서비스를 해외 고객들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글로벌 협력은 양사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더 진일보한 디지털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